책 소개
책 제목: 멘탈의 연금술
저자: 보도 섀퍼(Bodo Schafer)
내용 요약
이 책은 흔히 알려진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이 아닌, 심리학과 철학적 접근을 통해서 내면의 변화를 촉구하는 책입니다. 이 저자인 보도 섀퍼는 정서적인 도전과 역경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'멘탈의 연금술'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면서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줍니다. 이 책에서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우리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, 심리적인 장벽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과 스스로의 감정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입니다.
그중 이 책을 통해 느끼고, 내 과거와 현재에 대입하여 생각해 본 것들이 있습니다.
첫 번째, 어려움이 닥쳤을 때 "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?"라는 생각에 시간을 쓰지 말고, "이것을 어떻게 해야 내가 해낼 수 있는가에 집중하라"라는 점이다.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어려움이 닥치면 그 감정과 상황에 매몰되어 미리 걱정하고, 근심합니다. 이 문제를 내가 정말 해결해나갈 수 있을까? 실패하면 어쩌지?라는 생각부터 합니다. 하지만, 이 책에서는 "어떻게"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라고 합니다. 이 두 관점은 굉장히 큰 차이라고 생각됩니다.
두 번째, 괴롭고 힘들고 정말적인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타인의 응원과 격려가 아니다. 모든 부정적 상황에서 나를 건져올 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"나 자신"이라는 것이다. 인생의 어려움이 닥쳤을 때도 내가 주도적으로, 원하는 바가 있을 때도 내가 주도적인 사람이 되어야 내가 바라는 성공과 행운들이 찾아온다는 얘기입니다.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가 단단해질 수 있도록 자신을 수양하고, 깎고, 다듬는 시간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 힘들다고 타인에게 기대거나, 타인이 해결해 주기만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자세보다 적극적으로 행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.
세 번째, 힘겨운 일이 있을 때는 꼬박꼬박 일기를 남긴다면, 그 기록들은 힘든 일이 견디는 치유제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. 나도 보통 기분이 좋지 않거나, 많은 생각이 필요할 때만 일기를 남기는 편입니다. 사실 일기를 쓰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 번씩 훑어보는 때가 있습니다. "과거에 나는 이런 일 때문에 힘들었었고,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었구나"라고 되새기는 시간이 됩니다. 일기를 훑어보는 때는 그 힘든 기록들이 다 지나간 때고, 극복이 된 시점이기 때문에 오히려 현재의 삶에 더욱 감사하는 기폭제 역할이 되는 것 같습니다. 그 당시에는 미래가 불투명하고, 암흑 같다고 느꼈었는데 지금은 그 터널을 잘 지나온 내가 대견한 마음도 들기도 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내 힘든 순간을 기록하는 것은 훗날 내 미래의 치유제가 된다는 점에서 많이 공감되는 부분입니다.
이 책을 통해서 얻은 스스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나 자신에게 더 큰 의미와 목표를 발견하게 되었고,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도 삶을 만족하고 풍요롭게 느낄 수 있는 눈이 조금은 생긴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.